빙그레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4,342억 원, 영업이익 654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11.1%, 영업이익은 153.9% 증가했다.
수익성이 높은 해외 사업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해외 사업이 20% 이상 성장을 이어가며 매출과 수익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올 3분기까지 누적 수출액은 1,042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에서는 폭염과 늦더위가 이어지며 냉동 사업 매출이 증가했으며, 냉장 사업도 수익성 중심의 제품 판매가 늘며 매출이 성장했다.
또, 빙그레 관계자는 "원가 절감 노력과 판매관리비 효율화가 영향을 끼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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