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현지시간 15일 유럽 프랑크푸르트와 뒤셀도로프에서 한국 자본시장 홍보 및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코리아 캐피탈 마켓 컨퍼런스(Korea Capital Market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전시회 MEDICA가 열리는 기간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며, 현지 기업인과 금융관계자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거래소는 이번 컨퍼런스에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벤처캐피탈(VC), 투자은행(IB), 법무법인 등 기업공개(IPO) 전문기관도 참여해 함께 행사를 진행해 코스닥 시장 상장 절차와 준비사항 등에 관한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민홍기 코스닥시장위원장은 "코스닥은 의료기기·AI와 같은 첨단 분야의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시장"이라 소개하며 "이번 상장 유치 활동은 유럽 우량 기업의 코스닥시장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국내 투자자에게 해외 우량 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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