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회복 조짐' 진단한 정부...IMF, 韓 물가상승률 상향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경기 회복 조짐' 진단한 정부...IMF, 韓 물가상승률 상향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17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1월호'를 통해 "반도체 등 제조업 생산·수출 회복, 서비스업·고용 개선 지속 등으로 경기회복 조짐이 서서히 나타나는 모습"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경기 둔화 흐름이 점차 완화"라고 했는데 한층 긍정적으로 진단한 겁니다.

다만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원자재 가격 변동성 등으로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고 봤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제통화기금 IMF는 올해 한국의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3.6%, 내년은 2.4%로 상향했습니다.

최근 고유가 상황 등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IMF는 내년 말 한은의 물가 안정 목표인 2%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 현재의 고금리 기조를 상당 기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권고했습니다.

◆ 현대차-아마존 '맞손'...내년부터 온라인 차 판매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내년부터 미국에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아마존을 통해 현대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 현대차가 출시할 신차에는 아마존의 인공지능(AI) 비서 알렉사가 탑재됩니다.

현대차와 아마존은 현지시간 16일 이같은 내용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오늘(17일) 현대모비스 사장에 이규석 부사장을, 현대제철 사장에 서강현 부사장을 선임하는 등 하반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 '코스피 상장' 에코프로머티, 계열사 나홀로 상승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코스피 상장 첫날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공모가 36,200원보다 50% 넘게 올라 거래되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2차전지 소재인 전구체를 생산하는 곳입니다.

이런 가운데 테슬라 주가 급락으로 2차전지 관련주인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은 하락세입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