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00선 회복…엔비디아·'챗버지'에 관심

박승완 기자

입력 2023-11-20 09:31  

현지시각 화요일 엔비디아 실적 발표…반도체 방향타
오픈AI CEO 전격 경질…"후속 뉴스 주목"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가 강보합 마감한 가운데 우리 증시는 약보합에 출발한 뒤 반등에 성공했다. 우리 시각 수요일(22일) 공개 예정인 엔비디아의 실적에 따라 반도체 관련주들의 방향이 결정될 것이란 예상이다.

20일 코스피는 전거래일(17일) 보다 5.13포인트(0.21%) 내린 2,464.72에 개장했다. 이후 9시 15분 2,478.22로 반등에 성공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113억, 192억 매도 중이고 기관은 307억 원 매수 우위다. 전거래일 3천억 원 넘게 순매수했던 개인 투자자가 장초반 차익 실현에 나선 모양세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0.28% 상승 중이고, SK하이닉스 역시 1.31% 오름세다. LG에너지솔루션(1.04%), POSCO홀딩스(0.86%), 삼성SDI(2.48%) 등 2차전지 대형주들도 상승 출발했다.

NAVER(0.50%)와 카카오(0.53%) 등 빅테크는 강세로 장을 열렀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0.33%, 1.17% 빠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3.75포인트(0.47%) 오른 802.81을 기록 중이다. 1.23포인트(0.15%) 내린 797.83에 출발한 뒤 오름세로 돌아섰다.

개인과 외국인투자자가 139억, 144억 원 순매수 중이고, 기관이 239억 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 투자자는 코스닥을 3거래일 연속 매도 중이다.

에코프로비엠이 0.84%, 에코프로가 0.829% 오르며 장초반 거래를 시작했다. 포스코DX와 엘엔에프 역시 각각 0.35%, 1.28% 상승세고, JYP엔터는 3.21% 강세인 반면 에스엠은 0.22% 약세다.
원/달러 환율은 0.9원 내린 1,296.0에 출발했다. 주요국들의 물가지표가 꺾인 뒤 긴축 마무리 전망이 확산되면서 달러 하락폭이 확대하는 양상이다.

이번주 우리 증시는 11월 FOMC 의사록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국제 유가 변동성의 영향을 받을 것이란 예상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는 지난 2분기 실적과 가이던스가 AI 관련 칩 수요 호조 등에 힘입어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만큼, 3분기 실적도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고 내다봤다.

전격 해임된 '챗GPT의 아버지' 샘 알트먼 오픈AI CEO의 거취도 관심사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OpenAI의 후속 뉴스플로우들에 주목하는 한 주를 보낼 가능성 높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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