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대학 인근에서 나체로 거리를 활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중구 장충동 동국대학교 주변을 나체로 돌아다닌 혐의(공연음란죄)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오후 6시 15분께 '한 남성이 나체로 활보하고 있다'는 112 신고를 접수해 출동했고, 이 남성을 현행범 체포했다.
동국대에서는 전날 논술고사가 열려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다수 몰려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당시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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