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앞두고 영업손실 공개…연일 불기둥에 시총 6조

조연 기자

입력 2023-11-21 09:50  

에코프로머티, 3Q 실적 부진에도 3일째 급등세


상장 전 부진한 실적 고백에도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상장 후 3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21일 오전 9시 16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만400원, 27.46% 오른 9만4,700원에 거래 중이다.

상장 당일인 지난 17일 58% 상승세를 나타낸 이후 전날 상한가에 이어 또 다시 상한가에 가깝게 오르는 모습이다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2조4천원대에서 사흘 만에 6조2천억원대로 뛰었다.

여전히 개인의 매수세가 강한 가운데, 외국인도 연이틀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그룹사인 에코프로는 -0.96%, 에코프로비엠은 -1.99%, 에코프로에이치엔은 -2.09% 약세다.

앞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기업공개를 앞두고 3분기 영업손실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파두로 불거진 부실 IPO 논란은 선제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방침이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올 3분기 매출은 2,400억원, 영업손실은 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는 14일 실적 발표 후 본인 명의의 주주 서한을 통해 "상장을 앞둔 시점에서 분기 영업실적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된 점을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광물 가격 하락, 원자재 재고 부담 등으로 수익성이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 경쟁률은 17.2대 1로 올해 IPO 시장에서 최저치를 기록했고, 공모 가격도 희망밴드 최하단인 3만6,200원으로 결정됐지만, 코스피 입성 이후 연일 강세를 이어가며 3일만에 160% 넘게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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