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아이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7,600억 원을 넘어섰다. 전날(79.54%) 올랐던 에코아이는 오늘도 20% 넘는 상승률을 보이며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2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코아이는 +22.15% 상승하며 7만 6,100원에 장 초반 거래되고 있다.
상장 첫날(21일) 79.54% 급등한데 이어 이틀 연속해서 상승세를 기록하며 공모가(3만 4,700원) 대비 주가가 2배 가까이 뛰었다.
2005년 설립된 에코아이는 기업활동이나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 전문으로 하는 환경 전문 회사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배출권 발행 전 모니터링 기간, 배출권 판매 시점과 규모가 유동적일 수 있기 때문에 회사의 단기 실적 변동성은 확대될 수 있지만 탄소배출권 발행량 확대와 국내외 탄소배출권 시장 성장 등에 힘입어 향후 실적 성장 기조는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상장 후 6개월 이내 오버행 물량은 전체 주식 수 대비 2.68%로 기업 펀더멘탈 외 주가 변동 요인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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