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이노베이션이 계열사 에코프로비엠의 주식 전량을 매각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이 자사 주식 13만 649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전량 의결권 있는 주식으로 비율로는 0.13% 수준이다.
매도 계약은 지난달 26일부터 5거래일 연속 체결됐다.
이 기간 적게는 1,000주부터 많게는 4만 주에 달하는 물량을 넘긴 것으로 파악된다. 한 주당 거래 금액는 최소 19만 3,732원에서 21만 94원이다.
주식 수와 처분단가를 바탕으로 따져본 매도금액은 263억 5천만 원이다.
에코프로비엠 관계자는 "에코프로가 2021년 11월 공정위로부터 지주회사 전환을 승인받음에 따라 계열회사인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이 자회사 행위제한 요건을 이행하기 위해 보유 주식을 전량 처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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