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그룹 주가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코프로머티는 오전 9시 2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7% 상승한 13만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에이치엔과 에코프로비엠도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전 거래일 대비 7.65%와 1.86% 오른 채로 거래 중이다.
다만, 같은 시각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0.41% 하락한 73만 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7일 상장한 에코프로머티는 지난 22일과 24일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 마감했다. 특히 공모 당시 시가총액이 2조 4,698억 원으로, 전날 시가총액 10조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후 장중 하락 전환하면서 현재는 약 9조 5천억 원 수준이다.
단기간에 주가가 급등하자 한국거래소는 지난 27일 에코프로머티를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투자경고 종목 지정 후에도 2거래일 동안 주가가 40% 이상 상승하고 지정일 직전 거래일의 주가보다 높은 경우 1거래일간 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또한, 투자경고 종목은 신용융자로 매수할 수 없으며 매수 시 위탁 증거금을 100% 납부해야 한다.
이에 대해 에코프로머티 측은 "신규 고객사 확보를 목적으로 중장기 전구체 판매를 위한 사업 협의를 관련 파트너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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