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수도권 분양 '풍성'…서울 물량은 감소

성낙윤 기자

입력 2023-11-30 10:57  


연말 수도권 분양시장에 큰 장이 설 전망이다. 특히 경기와 인천지역은 분양 물량이 작년 동기에 비해 3~4배까지 증가할 예정이다. 다만, 서울의 경우는 물량이 오히려 줄어들며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30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2월 중 수도권에선 총 28개 단지, 2만8,202가구가 분양에 나설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청약통장 가입자에 일반분양 되는 물량은 1만9,590가구다.


권역별로는 ▲서울 3,029가구(일반 1,445가구) ▲경기 1만9,070가구(일반 1만3,079가구) ▲인천 6,102가구(일반 5,065가구) 등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일반분양가구 기준, 47%가 증가하는 수준이다. 인천은 작년 동기에 비해 약 4.8배, 경기는 2.2배 가량 증가하는 반면, 서울은 물량이 줄어든다.

서울 분양물량이 감소하는 이유는 분양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재개발, 재건축 등의 정비사업이 지연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공사비 문제로 조합과 시공사간의 분쟁이 늘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공사비가 증가로 분양가 지속 상승이 우려되는 가운데, 상품성 갖춘 단지들을 선점하는 것은 나쁘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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