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재처리설비제작 전문기업 '(주)더블유아이(대표:김완수)'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경기반월시화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의 사업다각화 지원 플랫폼 사업 지원을 통해 '금속 슬러지 건조 및 탄화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더블유아이는 산업화의 발달로 인해 환경 오염문제가가 날로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산업폐기물, 음식물쓰레기 등을 자원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매립이나 해양 투기가 아닌 재활용 및 적정처리해 수질, 토양오염을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최근 ESG경영에 대한 글로벌 요구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적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자원순환 활동이 각 국가의 정부 및 선도기업들의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더블유아이는 금속성 쓰레기의 친환경 처리함과 동시에 다시 금속재료로의 재사용 등을 목적으로 사업다각화를 진행하던 중,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위한 사업 다각화 지원 플랫폼 사업에 지원하게 됐고, 지원 사업을 통해 사업다각화를 성공적으로 진행중이다.
올해로 3년째 추진 중인 사업다각화 지원 플랫폼사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지원하는 반월시화스마트그린산업단지 촉진사업의 대표사업 중 하나로, 제조기업의 성장정체 및 부가가치 창출한계를 극복하고자 디지털 환경기반의 신성장 동력마련을 통한 사업 다각화를 성공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신제품·신기술 개발을 통해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진출을 모색 중인 기업은 맞춤형 분석 플랫폼을 활용한 진단·컨설팅부터 각종 투자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다각화 지원 플랫폼 사업은 총 3년간 국비 120억원, 경기도비 2억6천만원, 안산시비 6억원 등 총 15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전담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사업 수행기관인 경기테크노파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생산성본부, 한양대학교 ERICA 산학협력단,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다각화 지원 플랫폼 사업을 통해 개발된 더블유아이의 '금속 슬러지 건조 및 탄화시스템'은 금속 슬러지를 포함한 금속함유 폐기물 내에 있는 금속성분을 효과적으로 추출해 내기 위해 건조공정에 탄화 공정을 포함하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새로 개발된 '금속 슬러지 건조 및 탄화 시스템'은 건조로 용도의 로터리킬른과 비교했을 때 높은 온도로 유지됨에 따라 내화, 내열, 내압성 측면에서의 고특성을 요구하며, 이를 통해 화기 및 열에 의한 변형을 막고, 높은 기압에서도 기밀상태(특허 출원)를 유지할 수 있어, 안정적인 운전을 통한 탄화 결과물의 추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건조와 탄화를 위한 로터리킬른의 가열과 추출물 배출을 위한 냉각을 반복해야 함으로써 발생하는 비효율 문제를 해결했으며 가열 운전 중 슬러지의 투입과 추출물의 배출이 가능하게 제작, 장비의 비가동시간을 줄여 연속적인 공정 진행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금속 슬러지 건조 및 탄화 시스템'은 장비효율을 300% 이상 향상시키며, 가열과 냉각을 반복함으로써 낭비되는 에너지의 효율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더블유아이 김완수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자원순환의 필요성 확대되고 증가하는 전자제품 폐기물 문제로 재생사업 분야는 ESG경영과 탄소중립을 위한 글로벌 경영환경에 따라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조로와 탄화로를 연결하는 설비를 최초로 제작하는 상황에서 초기 시장을 선점하고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