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창당에 나선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내년 총선 출마 희망자를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이 전 대표는 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총선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알아보고자 한다"며 "이번 주 중 온라인으로 모집을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지난달 '지지자 연락망' 구축을 위해 온라인 상에서 '구글 폼'을 활용했다. 이번에는 구글 폼으로 '출마 의향자 리스트'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에 따르면 스스로를 추천하는 것도, 다른 사람을 추천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에 이 전 대표가 신당 창당에 앞서 총선에 내세울 새 얼굴 모집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12일부터는 각 정당의 총선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29일 페이스북에서 "만약 신당이 추진된다면 이미 종로에 나서고 싶어 하는 인사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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