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4일 오후 긴급 회의…상황 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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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통관에서 한국으로 보내는 요소 수출이 보류되면서 요소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요소수 대장주로 꼽히는 KG케미칼은 오전 9시 39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660원, 9.87% 상승한 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중국산 요소를 수입하는 롯데정밀화학도 3.86%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이외 요소주로 분류되는 유니온(5.29%), 유니온머티리얼즈(3.95%)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관세청에 해당하는 중국 해관총서가 최근 중국 기업들이 한국으로 보내는 요소 통관을 막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출 심사까지 마쳤지만, 선적 단계에서 통관이 보류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정부는 이날 국내 요소 관련 업체들과 회의를 열고 상황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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