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이 정전으로 혼란을 겪고 있다.
6일 오후 3시 50분경 울산시 남구 일부 지역이 정전됐다. 정전은 남구 옥동, 무거동, 신정동,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굴화리 등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건물과 교통 신호등 등도 정전으로 불이 들어오지 않고 있고, 엘리베이터에 사람이 갇히는 등 사고도 발생했다.
경찰은 주요 교차로에 인력을 배치해 수신호로 차량을 통행시켰다.
이로 인해 소방당국과 경찰에 신고가 빗발치고 있다.
한국전력 울산지사는 옥동변전소 내 변압기 문제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현재 정전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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