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中 화웨이폰 우려…강력 조치"

입력 2023-12-12 07:06   수정 2023-12-12 07:10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은 11일(현지시간) 7nm(나노미터·10억분의 1m) 첨단 반도체가 장착된 중국 화웨이의 스마트폰 출시와 관련해 "미국을 보호하기 위해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몬도 장관은 이날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화웨이의 스마트폰에 대해 "매우 우려스럽다"면서 "우리는 우려스러운 것을 볼 때마다 적극적으로 조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사에는 시간이 걸린다. 조사는 계속돼야 하고 정보 수집에는 시간이 걸린다"라고 밝혔다.

앞서 화웨이는 지난 8월말 플래그십 스마트폰 '메이트(Mate)60 프로'를 발표했다.


이 스마트폰에는 7nm 공정 프로세스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국이 미국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기술 개발에서 돌파구를 만든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됐다.

러몬도 장관은 지난 10월 상원 상무위원회에 출석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충격적"이라면서 대중국 수출통제 집행 강화를 취한 추가 자원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러몬도 장관은 이날 화웨이 스마트폰 조사와 관련해 네덜란드 정부와 협력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동맹국, 업체들, 현장 인력 등과 대화할 것"이라면서 즉답은 피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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