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는 바이러스 백신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전염병 백신 개발업체 아이코사백스를 최대 11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거래는 아이코사백스의 종가를 주당 15달러로 평가하며, 특정 이정표를 충족할 경우 주당 5달러까지 현금으로 거래할 수 있는 비거래 조건부 가치 권리를 부여한다.
주당 15달러의 선불금은 미국 상장 기업인 아이코사백스의 마지막 종가에 대한 약 43%의 프리미엄을 의미한다.
아담 심슨 아이코사백스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우리는 그것(거래)이 RSV와 hMPV의 위험에 처한 노인들을 위한 잠재적인 동급 최초 조합 백신에 대한 접근을 가속화하고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아이코사백스의 주요 프로그램은 2001년에 발견된 상·하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인 일반적이고 전염성이 있는 바이러스인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와 인간 메타뉴모바이러스(hMPV)를 표적으로 하는 백신 후보물질이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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