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준금리 동결…내년 금리인하 '시그널' 나왔다

김원규 기자

입력 2023-12-14 07:08   수정 2023-12-14 07:3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작년 3월부터 지속해서 강화해온 추가적인 긴축정책은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연준은 이날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를 현재의 5.25∼5.5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과 11월에 이어 세 번째 연속 동결이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진전이 있으면서 경제활동이 둔화했고, 실업률이 악화하지 않아 동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FOMC 회의에서 금리 동결이 예상됐던만큼 시장의 관심은 내년 경제 전망에 쏠렸다.

연준은 내년 말 기준금리를 현 0.65∼0.90%포인트 낮은 4.6%(중간값)로 예상했다. 연준이 내년에 세차례 0.25%포인트씩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시장은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로 되돌리기 위해 추가 긴축 정책이 더이상(any additional policy firming) 필요한지를 판단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 긴축 중단을 시사했다고 평가했다.

실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긴축 국면에서 기준금리가 정점이나 그 근처에 도달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