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의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상장 준비에 들어갔다.
토스는 최근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상장 입찰 제안서(RFP)를 배포했다고 20일 밝혔다.
주관사단은 내년 초에 구성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토스 관계자는 "상장을 준비하는 단계로, 항상 최적의 상장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3년 설립된 핀테크(FinTech·금융기술) 기업인 토스는 간편송금 서비스인 토스를 시작으로 보험, 결제 서비스, 증권, 인터넷 은행부터 모빌리티 플랫폼, 통신 서비스 시장까지 진출해 현재 계열사만 17곳에 달한다.
현재 토스의 기업 가치는 8조∼9조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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