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건너온 조정세…코스닥, 양도세 완화에 반등

신재근 기자

입력 2023-12-21 09:40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21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42포인트(-0.28%) 내린 2,606.88에 거래되고 있다.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수는 주요국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에 5거래일 만에 4% 넘게 올랐다.

투자자 주체별로는 외국인(33억 원)과 기관(248억 원)이 순매수 중인 가운데 개인은 200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피200 선물을 각각 1,244계약, 1,820계약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현대차(0.7%)와 기아(3.16%) 등 자동차 업종이 오르고 있다. 기아는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내년에도 판매가 늘어날 것이란 안도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순환매 차원이란 분석도 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시장과 인도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 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판매 확대와 수익성 관리를 통해 내년에도 10% 이상 고수익성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코스닥은 소폭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8포인트(0.04%) 오른 863.36에 거래 중이다. 이르면 오늘 대주주 양도세 기준이 10억원에서 50억원으로 높이는 방안이 확정, 발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올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통틀어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한 포스코DX(4.46%)가 강세고, 알테오젠(7.55%)도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환율은 장중 다시 1,300원선을 돌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5원 오른 달러당 1,304원40전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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