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에서 2개 이상 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갖춘 '더블 생활권' 아파트에 수요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행정 구역으로는 구분되지만 경계지점이나 인접지역에 위치해 접근성이 양호하고 하나의 생활권처럼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곳에 관심이 쏠린다.
더블생활권 단지는 행정구역상 인접해 있는 이웃지역의 풍부한 생활문화 인프라를 한걸음에 이용할 수 있다.
대표적인 곳이 수원의 중심인 영통역, 망포역과 인접한 용인 기흥구 서천동 일대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천동은 아파트값은 최근 3년(20.11~23.11) 동안 13.4% 상승해 용인시 평균(8.9%)를 크게 웃돌았다.
실제 서천동에서 수인분당선 영통역이 도보권이고, 추후 동탄~인덕원선(서천역 예정)도 개통 예정이라 동탄역에서 GTX-A는 물론 SRT 이용도 가능해 전국 곳곳으로 빠르게 닿을 수 있다. 또한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편의시설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고, 영통·망포 학원가도 이용 가능하다.
수원 영통구에 위치한 삼성전자 프리미엄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삼성전자 본사인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와 삼성전자나노시티 기흥캠퍼스가 가까이 있어 통근이 편리한 곳에 위치해 있다. 삼성디지털시티는 삼성전자 계열사와 협력업체가 모여 산업벨트가 형성된 대규모 산업단지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 시공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이 주목 받고 있다. 단지는 전용면적 84㎡, 100㎡ 총 472가구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으며, 3면 발코니(일부 타입 제외) 등을 적용했다. 또한 인근 단지에는 없는 스카이라운지가 만들어질 예정이며, 단지 내 입주민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센터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스크린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교육환경으로는 서천초가 단지와 가까이 있고, 서농초, 서천중, 경희대도 도보권에 위치한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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