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의 억만장자 짐 랫클리프(Jim Ratcliffe)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소수 지분을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랫클리프가 뉴욕 증권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의결권 없는 주식 25%를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주당 33달러를 지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랫클리프는 클럽의 지배주주인 글레이저 일가가 보유한 비상장 의결권 주식 25%도 같은 가격에 매입해 단일 최대주주가 된다.
랫클리프는 Ineos 석유화학 회사의 회장이자 설립자다.
그는 클럽의 운영과 인재 확보를 감독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노후된 올드 트래포드 경기장을 개조하는 데 3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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