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주가 급락

입력 2023-12-28 09:36   수정 2023-12-28 09:40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태영건설이 28일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신청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오늘 오전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워크아웃은 채권단 75% 이상 동의로 일시적 유동성을 겪는 기업에 만기 연장과 자금 지급 등을 해주는 제도다.

태영건설 주가는 급락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태영건설은 오전 9시 2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2.06% 하락한 2천1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 직후 전날보다 19.54% 급락한 1천935원까지 떨어지며 전날에 이어 52주 신저가를 다시 새로 썼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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