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은 12월 4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04% 하락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주 0.05% 하락한 데 비해 낙폭은 줄었다. 수도권(-0.06%→-0.05%), 서울(-0.04%→-0.03%), 지방(-0.04%→-0.03%) 모두 하락폭이 축소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관망세가 길어지며 거래 자체가 한산한 가운데 전반적으로 매물가격의 하향 조정이 진행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아파트 매수심리 약화로 전세선호 현상이 강해지며 전셋값은 23주째 올랐다. 다만 지난주(0.05%)에 비하면 0.03% 오르는 데 그치며 상승폭을 줄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09%→0.06%)과 서울(0.11%→0.08%)에서 오름폭이 축소됐고, 지방은 보합세가 유지됐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