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우리 경제의 재도약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경제계도 정부와 협력해 위기를 극복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임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 : 저와 정부는 규제를 혁파하고 노동시장을 개혁하며 공정과 법치를 확립하여 여러분께 더 큰 활력을 드리겠습니다. 새해에도 경제계와 정부가 원팀 코리아로 더 힘차게 뜁시다.]
갑진년 첫 근무일, 윤석열 대통령은 경제 관련 현장부터 찾았습니다.
기업인들을 만나 함께 경제 위기를 이겨내자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서비스 산업을 집중 지원하고 콘텐츠와 금융, 바이오헬스 등 분야도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규제 완화와 자금, 인프라 지원 등을 통해 미래 첨단 산업을 육성하고 기업 투자를 촉진키로 했습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금융 부담 완화도 챙길 것을 약속했습니다.
기업인들도 정부와 협력해 경제 회복을 더 앞당기자고 다짐했습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우리 대기업들과 중소기업이 함께 혁신한다면 산업생태계 전반으로 경쟁력이 강화될 것입니다.]
아울러 저출산 문제 해결 등 정부 정책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 우리 기업들은 사회문제의 해결이 곧 경제다라는 생각을 갖고 해법을 찾는 데 주도적으로 나서겠습니다.]
4대 그룹 총수 등 주요 참석자들은 윤 대통령과 따로 간담회를 가졌는데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을 쏟자고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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