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탄약 투하"…우크라 접경지 '날벼락'

입력 2024-01-02 20:26  


러시아 군용기가 우크라이나 접경지 마을 상공에서 탄약을 비정상적으로 방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 등 러시아 언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오전 9시께 보로네시주 페트로파블롭카 마을 상공에서 비행을 수행하던 항공우주군 항공기에서 탄약이 긴급 방출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페트로파블롭카는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동쪽으로 약 150㎞ 떨어진 곳이다.

국방부는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민간 건물 6채가 파손됐다며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알렉산드르 구셰프 보로네시 주지사도 인명 피해는 없으나 7가구가 건물 파손 등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조사됐으며, 피해 주민들은 임시 숙소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보로네시 당국은 피해 규모를 평가한 뒤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