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가상화폐와 관련해 위메이드에 500억원대 추징금을 부과했다.
위메이드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가상자산 위믹스의 회계처리와 관련한 법인세 통합조사 결과 536억9206만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10.05%에 달하는 금액이다. 납부 기한은 다음달 29일이다.
위메이드 측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사용한 위믹스에 대한 회계·세무 처리에 따라 발생한 세액으로, 성실히 납부할 계획"이라며 "가상자산에 대해 불확실했던 세무 처리가 보다 명확해짐에 따라 사업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