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지난해 730만대 판매…"올해 목표 744만대"

정재홍 기자

입력 2024-01-03 17:51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해 연간 자동차 판매량 730만 2,451대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해인 2022년도 판매량 보다 6.7% 늘어난 수치다.

현대차는 지난해 국내 76만 2,077대, 해외 345만 4,603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총 421만 6,680대를 판매했다.

2022년과 비교하면 국내 판매는 10.6%, 해외 판매는 6.2% 증가했다.

현대차는 고금리, 인플레이션 등 비우호적인 경영환경에도 '디 올 뉴 싼타페' 등 SUV 신차 출시와 친환경차 라인업 보강 등으로 판매 호조가 이어지면서 역대 최고 수준의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1962년 자동차 판매 시작 이래 사상 최대 연간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기아 판매량은 국내 56만 3,660대, 해외 251만 6,383대, 특수 5,728대 등 총 308만 5,771대를 기록했다.

직전 연도와 비교했을 때 국내 4.6%, 해외는 6.7% 판매량이 증가했다. 기아의 기존 연간 최대 판매량은 2014년에 기록한 303만 8,552대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사상 최대 판매량에도 2024년 목표치를 더 공격적으로 잡았다.

현대차는 올해 국내 70만 4천 대, 해외 353만 9천 대 등 총 424만 3천 대를 제시했다. 기아는 국내 53만 대, 해외 266만 3천 대, 특수 7천 대 등 총 320만 대를 목표로 잡아 합산 744만 대의 판매량 목표치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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