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가 '팔도 킹뚜껑 마라맛(이하 킹뚜껑 마라맛)'을 70만 개 한정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팔도는 다양한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국내 컵라면 중 가장 매운 '킹뚜껑'에 마라를 적용했다. 기존 킹뚜껑의 스코빌 지수는 1만2000SHU다.
스코빌 지수는 고추에 함유된 캡사이신 농도를 계량화하여 매움의 정도를 수치로 보여주는 지수로, 스코빌 단위의 값이 높을수록 캡사이신의 함량이 높아 매운맛이 강하다. 농심 신라면의 스코빌 지수는 3400SHU이다.
킹뚜껑 마라맛의 핵심은 별첨한 마라맛 스프(5g)이다. ‘베트남 하늘초’와 ‘청양고추’의 강렬한 매운맛에 얼얼한 마라를 넣어 중독성 강한 매운맛을 구현한다. 취향에 맞게 함량을 조절할 수 있으며, 별첨을 빼면 오리지널 킹뚜껑 맛을 즐길 수 있다.
유병권 팔도 마케팅1팀장은 "'킹뚜껑 마라맛'은 다양한 맛을 찾는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색다른 시도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팔도는 한정판 용기면을 지속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2021년에는 '라임 왕뚜껑', 2022년에는 '킹뚜껑', 2023년에는 '갓뚜껑'을 각각 출시했다. 이후 킹뚜껑은 정식 출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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