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플랜B 없다"…美 신속 지원 촉구

입력 2024-01-04 20:48  


우크라이나는 미국 의회에서 군사지원 예산 처리가 지연되는 것과 관련해 "우리에게는 '플랜B'(대안)이 없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 보도에 따르면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이날 CNN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플랜A에 확신을 갖고 있다"며 미국의 추가 군사지원이 절실한 입장을 전했다.

앞서 바이든 미국 행정부와 민주당은 지난해 말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을 위한 추가 안보 예산안을 처리하고자 하지만 공화당이 이주민 문제 등 국내 현안을 우선하면서 협상이 해를 넘겼다.

쿨레바 장관은 "우크라이나는 언제나 주어진 자원을 갖고 싸울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에 제공되는 것은 자선이 아니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미국의 번영을 보호하기 위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쟁에서 러시아가 승리한다면 다른 지도자들도 러시아의 전철을 따르고자 하는 유혹에 빠질 것이며 역내 안보를 보장하고 이들 지도자를 저지하는 데에 미국이 훨씬 더 많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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