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 이래 가장 더웠던 지구…"올해 더 더울 수도"

입력 2024-01-10 05:05  


작년 한 해 지구 평균 기온이 역사상 가장 높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유럽연합(EU)의 기후변화 감시 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C3S)는 9일(현지시간) 작년 지구 평균 기온이 14.98℃로, 산업화 이전인 1850∼1900년보다 약 1.48℃ 더 높았다고 밝혔다.

작년 평균 기온은 직전 최고치였던 2016년보다 0.17℃도 높았다.

14.98℃는 관측 시작 이래 최고치인 것은 물론, 국제사회가 약속한 한계선인 산업화 이전 대비 1.5℃에 아주 근접했다.

2015년 제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본회의에서 195개국은 지구 평균 온도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2℃보다 훨씬 아래로 유지해야 하고 되도록 1.5℃ 이내로 제한하도록 노력한다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C3S는 올해 평균 기온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올해 1∼2월을 기준으로 직전 12개월간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5℃ 이상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미 작년 11월 하루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2℃나 높았던 날이 이틀이나 있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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