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지난 6일에도 우크라에 북한산 탄도미사일 여러발 발사"

입력 2024-01-10 05:55  


러시아가 북한이 제공한 탄도미사일로 우크라이나를 다시 공격했다고 미국 정부가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지난 6일에도 북한산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우크라이나에 발사했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인한 영향을 평가하고 있지만 최소 한 발이 하르키우에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커비 조정관은 러시아가 지난달 30일과 지난 2일 북한산 탄도미사일로 우크라이나를 공격했다고 지난 4일 밝혔는데 이후에도 북한산 미사일을 이용한 러시아의 공격이 이뤄진 것이다.

커비 조정관은 북러 간의 탄도미사일 이전은 다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면서 미국이 오는 10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동맹 및 파트너와 함께 북러 무기 거래에 대한 문제를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가 스스로 지키겠다고 한 국제적 의무를 위반한 것에 대해 책임질 것을 요구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런 무기 거래를 계속 폭로하고 이를 돕는 이들을 제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의 미사일과 무인기 공격에 가장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은 우크라이나에 방공 무기 등 방어에 필요한 군사장비를 지원하는 것이라며 의회가 추가 안보 예산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을 포함한 47개국 외교장관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수출과 러시아의 미사일 사용을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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