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자동차가 4년 연속 세계 신차 판매 1위를 지켰다고 10일 교토통신이 보도했다.
폭스바겐그룹은 지난해 세계 신차 판매량이 전년보다 12% 증가한 924만대라고 전날 발표했다.
폭스바겐과 세계 선두를 다투는 도요타자동차그룹은 지난해 1∼11월 1천22만대를 판매해 폭스바겐의 연간 판매량을 이미 넘어섰다.
도요타는 자회사인 다이하쓰와 히노자동차를 제외하고도 도요타와 렉서스 브랜드를 합쳐 지난해 1∼11월 936만대를 팔아 폭스바겐을 앞질렀다.
도요타는 이달 하순 지난해 연간 판매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도요타는 2020년 5년 만에 세계 신차 판매 대수 1위에 복귀한 이후 지난해까지 4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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