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두 달째 '바이코리아'...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권영훈 기자

입력 2024-01-10 14:08   수정 2024-01-10 14:08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외국인 두 달째 '바이코리아'...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국내 증시에서 두 달째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10일) 지난해 12월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은 25억2천만달러 순유입됐다고 밝혔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글로벌 고금리 장기화 우려 완화,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 등이 이어지면서 상당 폭의 순유입이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부동산PF 비공개 정보로 500억 챙긴 증권사 임원 적발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부동산PF 사업장의 비공개 개발 정보를 이용해 500억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챙긴 증권사 임원이 금융당국에 적발됐습니다.

    또, PF 직무 정보를 이용해 자금을 사적으로 대여한 뒤 고금리 이자를 편취하거나 100억원 상당의 부동산 매매차익을 올린 사례도 있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10일)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메리츠, 하이투자, 다올투자, 이베스트투자, 현대차증권 등 5개 증권사에 대한 PF 기획검사 결과 임직원 사익 추구 사례 등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 LS에코에너지, 국내 첫 대규모 희토류 산화물 계약...주가는 급락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LS에코에너지는 오늘(10일) 베트남 광산업체와 대규모 '희토류 산화물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희토류 산화물은 전기차와 풍력발전기, 로봇 등에 사용되는 영구자석의 필수 원자재입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흥틴 미네랄사가 정제한 네오디뮴, 디스프로슘 등을 국내외 영구자석 업체 등에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이같은 소식에도 LS에코에너지 주가는 하락 출발했는데 오후들어 낙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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