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10일(현지시간) 현재 인력의 약 3%를 감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2024년 말까지 더 많은 인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랙록의 직원 수가 마지막으로 업데이트된 2022년 12월 말 19,800명의 인력을 기준으로 감원은 약 6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소식통에 따르면 어떤 단일 팀도 삭감의 초점이 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블랙록의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약 5% 상승했는데, 이는 S&P 500의 약 22% 상승에 훨씬 뒤처진 수치다.
지난 10월 래리 핑크(Larry Fink) 최고경영자(CEO)는 회사가 성장 궤도를 높이기 위해 인수 대상을 찾고 있음을 시사했다.
블랙록은 금요일에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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