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약세 마감…옵션만기일 기관 매물에 '발목'

정경준 기자

입력 2024-01-11 15:33   수정 2024-01-11 16:06

외국인·기관, 각각 3,700억원·3,300억원 매도우위
美 12월 CPI, 향후 국내 증시 방향성 '관건'


코스피가 또 하락 마감했다.

7거래일째 약세 흐름을 지속했다.

장중 내내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반등을 시도했지만 옵션만기일에 따른 장 막판 수급 변동성과 맞물린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 출회에 발목이 잡혔다. 특히, 기관은 장중 내내 순매수세를 유지하다가 장 막판에 대거 매물을 쏟아냈다.

아울러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도 포착됐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71포인트(0.07%) 하락한 2,540.27을 기록했다.

개인이 6,900억원 순매수에 나선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00억원, 3,30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혼조양상을 보였는데, 카카오(2.70%), SK하이닉스(1.87%), LG에너지솔루션(1.22%) 등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반면, 삼성전자는 오너 일가의 블록딜 여파로 0.54% 하락 마감했고, 삼성물산(-1.78%), LG화학(1.08%) 등도 1%대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7.07포인트(0.81%) 오른 882.53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7.20원(0.55%) 떨어진 1,312.90원을 기록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