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재혼도 준다…결혼축하금 200만원

입력 2024-01-12 10:24  



전남 완도에서 혼인하는 부부는 축하금으로 2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완도군은 청년층의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2024년 청년 부부 결혼축하금' 200만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2022년 7월 4일 이후 혼인신고를 한 부부로다. 신고일 기준 49세 이하의 부부, 재혼 부부도 해당한다.

거주 요건은 ▲ 혼인신고 이후 부부 모두 전라남도 6개월 이상 거주(지급 기한 내 타 시도 전출자 제외) ▲ 부부 중 1명 이상은 완도군에 주소를 둔 청년 부부이다.

올해는 연간 총 100쌍의 부부를 지원하며, 축하금은 신청한 달의 다음 달 10일에 지급한다.

군은 신청 기한이 짧아 혜택을 받지 못한 부부들을 위해 혼인신고일 기준 6개월이 지나는 날부터 1년 6개월 이내로 확대하기로 했다.

앞서 군은 지난해 청년 부부 결혼축하금으로 1억4천600만원, 신혼부부 주거비용 대출이자로 2천2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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