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본격 진출 및 해외사업 확대 박차
<사진=윤동률 우듬지팜 각자 대표>
우듬지팜이 해외영업·재무 전문가인 윤동률 대표를 선임, 창업주 김호연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16일 밝혔다.
윤 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경영대학원에서 기업재무를 전공하고, 현대상선 영업부, 데이터베이스 회사, 배관재 업체 등에서 해외영업 경험을 쌓았다.
우듬지팜 관계자는 "윤 대표가 해외 영업 실무 경험을 비롯해 여러 상장기업에서 임원으로서 기업의 주요 이슈들을 총괄해온 만큼 상장 2년차를 맞이하는 우듬지팜의 유관기관 및 주주대응에도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윤 대표의 영입으로 해외 유통 및 경영을 강화하고 김 대표는 기술개발과 신규사업을 이끌며, 이원화된 체제로 회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한국형 ICT 기술을 적용한 첨단 반밀폐형 유리온실을 국내 최초로 설계·구축한 스마트팜 전문가이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윤 대표는 해외 시장 확장을 추진할 것이다.
우듬지팜은 최근 스마트팜 전문 시공사 '우듬지 E&C'를 자회사로 설립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 450조원에 달하는 세계 스마트팜 시장을 겨냥한 본격적 수출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윤 대표 선임을 계기로 우듬지팜은 1월부터 기존 진행했던 MOU를 통해 해외 업무를 본격화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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