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출생 뚝뚝↓…또 쪼그라든 中 인구

입력 2024-01-17 12:07  




중국에서 신생아 수가 2년 연속 1천만명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전체 인구수도 내리 줄어들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7일 자국 인구가 지난해 말 기준 14억967만명으로 2022년 말보다 208만명 줄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연간 출생 인구는 902만명이었고, 사망자 수는 1천110만명이었다.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신생아 수가 1천만명을 하회했다.

남성 인구는 7억2천32만명, 여성은 6억8천935만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보면 16∼59세의 노동연령인구는 총 8억6천481만명(2022년 8억7천556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61.3%(2022년 62.0%)를 차지했다.

60세 이상 인구는 2억9천697만명으로 전체의 21.1% 비중이었고, 65세 이상 인구는 총 2억1천676만명으로 15.4%를 점했다.

2022년의 60세 이상 인구는 2억8천4만명(19.8%), 65세 이상 인구는 2억978만명(14.9%)이었는데, 총인구 감소와 고령 인구 비중의 증가 추세가 나타난 셈이다.

도시 거주 인구는 9억3천267만명으로 한해 사이 1천196만명 늘었고, 농촌 거주 인구는 4억7천700만명으로 1천404만명 감소했다.

중국은 작년 1월 발표된 2022년 통계에서 61년 만의 첫 인구 감소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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