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로 시동'…오토바이 훔쳐 탄 중학생

입력 2024-01-19 21:47  


제주에서 오토바이를 훔쳐 타고 다닌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제주지역 중학생 A(14)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전날 오전 7시 30분께 제주시 연동 한 길거리에 주차된 오토바이를 훔쳐 타고 다닌 혐의를 받는다.

오토바이 주인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튿날인 이날 오전 제주시 모처에서 A군을 붙잡았다.

A군은 오토바이에 가위를 이용해 시동을 건 뒤 타고 다녔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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