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오차 범위 내에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19일(1월 3주차) 전국 18세 이상 2천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는 오차범위(±2.0%p) 내에서 직전 조사(1월 8∼12일)보다 0.5%포인트(p) 상승한 36.8%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오차범위 내인 0.5%p 하락한 59.8%p다.
리얼미터는 "주 초반 설 민생 안정 대책 발표, 91개 준조세 전면 검토 시사 등 민생 행보로 긍정 평가 상승세가 있었지만, 세수 결손 우려 점화, 진보당 강성희 의원 과잉 제압 논란 등으로 주 후반에는 하락세로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대구·경북(4.5%p↑), 부산·울산·경남(2.0%p↑), 인천·경기(1.9%p↑) 등 상승세를 보였고, 광주·전라(6.4%p↓)에선 하락세를 보였다.
연령대별로 20대(3.3%p↑), 60대(3.0%p↑), 30대(1.9%p↑)에선 오름세를, 40대(3.4%p↓), 50대(1.5%p↓)에선 내림세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3.3%p↑), 중도층(1.8%p↑), 진보층(4.1%p↓) 등이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3%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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