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발표를 앞두고 SK하이닉스가 신고가를 다시 썼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9시 30분 기준 전거래일(19일) 보다 1.98% 오른 14만 4,100원에 거래됐다. 2.12% 상승 출발한 이후 강세를 이어가는 중인데, 장초반 52주신고가(14만 5,400원)를 기록하기도 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주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 TSMC처럼 시장 만족을 주는 실적발표를 SK하이닉스의 실적발표 등에서도 볼 수 있다면 국내 증시 투심의 빠른 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의 실적은 오는 25일 9시께 발표된다. 컨센서스 기준 4분기 896억 원 영업적자로 이전해 같은 기간(1조 8,984억 원 적자)과 비교해 손실 폭을 대폭 줄였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3개월간 투자 의견을 제시한 증권사 23곳중 22곳이 '매수' 의견이며, 이들의 평균 목표주가는 16만 3천 원대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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