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연초부터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중국 당국은 시장 신뢰를 안정시키기 위해 더 강력하고 효과적인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로이터 통신은 중국 관영매체를 인용해 중국 국무원은 이날 리창 총리 주재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경제 회복을 공고히 하고 강화하겠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또 국무원은 시장 안정성 강화와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자금 시장에 중장기 자금 투입을 강화하는 한편 주요 산업에서 인공지능(AI)의 업그레이드를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은 '위드 코로나' 원년인 지난해 경제성장률 5.2%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당국 목표치인 '5% 안팎' 달성에는 성공한 것이지만 내수 위축, 부동산 침체, 디플레이션 등 중국 경제가 직면한 리스크는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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