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벽두부터 증권사 예측, 크게 빗나간다. 중국과 홍콩 주가, 그리고 비트코인 '대폭락'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4-01-23 08:19   수정 2024-01-23 08:38

    새해 벽두부터 증권사의 각종 예측이 크게 빗나가고 있는데요. 특히 우리 투자자들이 가장 크게 관심이 있는 홍콩과 중국 그리고 비트코인 가격이 대폭락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자의 손실도 날로 커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안녕하십니까? 미국의 다우와 S&P500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그 움직임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연초, 미국 등 글로벌 증시 하락 놓고 ‘엇갈린 평가’
    -비관론, 1년 전처럼 “본격적인 경기침체 신호”
    -하지만, 작년 11∼12월 과도한 상승 따른 기술적 조정
    -과도한 美 금리 인하 기대에 따른 ‘hangover’
    -다우와 S&P500, AI주 주도로 ‘사상 최고치’ 경신
    -소매판매 호조 등으로 펀더멘털 연착륙 기대
    -월가 “AI發 골디락스 장세 재현되나” 기대감
    -어제 중국과 홍콩은 -2% 넘는 ‘블랙먼데이’ 기록

    Q. 우리로서는 미국 증시가 잘 나가는 것보다 홍콩과 중국 증시가 어떻게 되느냐가 중요한데요. 어제 그야말로 무섭게 빠지지 않았습니까?
    -홍콩 H지수, 12000선에서 5000선 마저 ‘붕괴’
    -상해지수, ‘마의 선’으로 여겼던 2800선 붕괴
    -홍콩 ELS, “남아있는 것까지 모두 날리나?”
    -韓 증권사 “홍콩 주가, 50% 떨어질 리가 있나요?”
    -홍콩 ELS, 고령층에 ‘만의 하나’ 가능성 무시
    -불과 5년 전 98% 날린 DLF 사태 재현될 듯
    -DLF, 獨 경제가 마이너스로 추락할 수 있을까?

    Q. 어제 상해지수도 2800선이 붕괴됐지 않았습니까? 중국 증시가 계속해서 떨어지는 상황에서 “이번에는 다르다”한 것도 대표적인 ‘만의 하나’ 사례이지 않습니까?
    -韓 증권사, 中 경기와 증시 회복 놓고 ‘논쟁’
    -글로벌 IB를 비롯한 국제시각은 ‘신중한 자세’
    -中 경기와 증시 회복 논쟁, 韓 증권사만 심해
    -1년 전, 리오프닝 당시에 대부분 ‘中 낙관론’
    -국내 증권사의 ‘中 낙관론’ 믿은 투자자, 대손실
    -일부 증권사와 中 전문가 “이번엔 다르다”
    -中 전문가, 작년 성장률 발표 후에도 ‘中 옹호’
    -시진핑이 문제, 축출되지 않으면 ‘보수적 접근’

    Q. 비트코인 가격도 40000달러 밑으로 폭락했는데요. 美 SEC 승인 이후, 비트코인 낙관론과는 상반된 흐름이지 않습니까?
    -美 SEC, 해프닝 속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비트코인 현물 ETF, 실질적으로 비트코인 투자
    -value 불분명…관련 상품 불안할 수밖에 없어
    -美 SEC 승인 이후, 화폐로서 기능 인정 기대 ‘차단’
    -비트코인 가격, 낙관론과 달리 ‘flash crash’
    -비트코인, 美 SEC 승인 이후 11일 장중 49000달러대
    -39000달러대로 추락, 2021년 11월 악몽 재현?

    Q. 우리 투자자 입장에서 유일하게 희망을 찾을 수 있는 곳이 미국인데요. 가장 바라는 AI發 골디락스 장세가 다시 올 가능성은 얼마나 됩니까?
    -월가, ‘bull market’ vs. ‘sugar rush’ 논쟁
    -bull market
    -신기술 개발 후 ‘골디락스’ 장세
    -sugar rush
    -설탕 먹으면 일시적으로 흥분한 뒤
    -제정신을 차리는 현상, 증시로는 비관론
    -1990년대 일본發 세계경제 위기, 인터넷이 극복
    -클린턴 정부, 美경제와 증시 ‘골디락스’ 기간
    -작년 초 세계경제, 극단적 비관론과 위기론 확산
    -챗GPT를 비롯한 AI 발전, 美 경제 ‘no landing’

    Q. 기대하는 AI발 골디락스 장세가 오기 위해서는 앞으로 산업 트렌드를 알아볼 필요가 있는데요. 연초에 열리는 3대 국제행사가 모두 끝나지 않았습니까?
    -연초, 그해 트렌드를 알 수 있는 ‘3대 국제행사’
    -전미경제학회, 재정정책과 통화정책 방향 초점
    -CES, 미래 유망산업 가늠해 볼 수 있는 전시회
    -다보스 포럼, 모든 분야 현안과 해결방안 모색
    -3대 국제행사 주제, AI를 다룬 점 ‘종전과 상이’
    -美 경제 ‘불황 없다’ 中 경제는 ‘살기 어렵다’
    - “비트코인 비롯한 가상화폐는 지고 AI는 뜬다”
    -AI, 디스토피아 측면보다 사람과 공존에 초점 논의

    Q. 3대 국제행사에서 공통적으로 AI에 대한 관심이 워낙 뜨거워과장을 하면.. 얼굴이 델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그 분위기를 잠시 알려주시지요.
    -디스토피아 측면 우려한 1년 전과는 완전히 달라
    -1년 전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게 최선책일까?”
    -1년 후 “AI, 사람과 어떻게 하면 공존할 것인가?”
    -‘yellow weeds’ 우려보다 ‘golden goals’ 기대
    -All roads lead to Rome, All tech leads to AI
    -AI와 접목되지 않으면 신기술로 취급받지 않아
    -AIoT(AI of All things) 신조어, AI와 IT간 결합
    -AI, 4차 산업혁명에서 곧바로 6차 산업혁명 이전

    Q. 3대 국제행사를 총결산하면 침체 우려가 제기된 미국 경제는 불황을 겪을 가능성이 적다고 진단했는데요. 실제로 그럴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 것입니까?
    -3대 국제행사 “美, 경제 불황 겪을 확률 희박”
    -美 경기침체론, 저축분 고갈로 민간소비 감소
    -작년 12월 소매판매 0.6%…예상치 0.4% 상회
    -소매판매, 성장률 70% 기여하는 소비 proxy
    -올해 성장률 1.6∼2%, 선진국 중 가장 높아
    -질적으로 ‘완전고용+인플레 통제+연착륙’ 건전
    -AI 등 신기술, ‘first mover’로서 주도적 역할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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