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이 선수로'...거래소·금감원 직원들 불공정거래 적발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권영훈 기자

입력 2024-01-23 11:09   수정 2024-01-23 11:10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심판이 선수로'...거래소·금감원 직원들 불공정거래 적발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 직원들이 금융투자상품 매매 규정을 위반해 무더기 제재를 받았습니다.

    시장을 감시하는 거래소, 금감원 임직원들이 오히려 불공정거래 행위로 적발되면서 모럴헤저드(도덕적해이) 문제가 또다시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증권선물위원회를 열고 거래소 임직원 39명에게 과태료 6,290만원을, 금감원 직원 8명에게 과태료 1,370만원을 부과했습니다.

    거래소 직원들은 미신고 계좌나 자녀 계좌로 매매하다거 적발됐고, 금감원 직원들은 분기별 주식거래 현황을 보고하지 않거나 복수 계좌로 매매하다가 적발됐습니다.

    증선위는 "금융당국 직원이 매번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 전환사채 악용 불공정거래 막는다…공시의무 강화·엄중 제재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23일) '전환사채 시장 건전성 제고 간담회'를 열고 전환사채가 불공정거래에 악용되는 일을 막기 위해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전환사채 발행 및 유통 공시를 강화하는 한편 불공정거래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엄중히 제재하기로 했습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전환사채가 더 이상 대주주의 편법적인 사익 추구 수단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근본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전환사채와 연계된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일벌백계하고, 앞으로도 필요한 제도개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포스코인터내셔널, 지난해 영업익 1.1조원...29% 증가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오늘(23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 1,631억원으로 전년보다 28.9%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지난해 매출액은 33조 1,328억원으로 12.8% 감소했습니다.

    회사측은 "합병 및 에너지 밸류체인 확장으로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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