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흡연 증가에…일회용 전자담배 판매 금지하는 '이 나라'

입력 2024-01-30 05:50  


영국 정부는 내년부터 일회용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하고 청소년에게 친근할 수 있는 향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영국 정부는 청소년의 전자담배 흡연 증가 문제를 해결하고 아동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이같은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담배 판매 금지를 단계적으로 확대, 2009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이들을 '비흡연 세대'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이날 청소년의 흡연을 더 강하게 제한하는 조처를 내놨다.

영국에서 전자담배는 미성년자 판매가 불법인데도 정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전자담배 이용 미성년자가 3배로 증가했고, 11∼15세의 9%가 전자담배를 피우고 있다.

특히 일회용 전자담배는 11∼17세에서 이용 비율이 지난 2년간 거의 9배 폭증했다.

영국 정부는 전자담배의 장기적 영향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성인의 금연을 돕는 도구로만 사용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학부모, 교사, 의료인, 일반 국민 약 70%가 이번 조처를 지지했다고 발표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