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LOEKAL 로칼이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쏘카, 카사코리아 등에서 경영 성과를 입증한 이재용을 COO(최고운영책임자)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재용 COO는 연세대학교 전산학과를 졸업하고 MIT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수료한 전문경영인으로, 4년 동안 다음커뮤니케이션 CBO를 맡아 2000억 원대의 매출을 두배 이상 끌어올리는 성과를 올렸으며, 쏘카 대표로 재직시 두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국내 부동산 STO(조각투자)를 선보인 카사코리아에서는 공동창업자로서 COO를 역임했다.
로칼 관계자는 “이재용 COO 영입으로 데이터 기반의 푸트테크 서비스 운영 체제 구축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며 “IT Tech 플랫폼 서비스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매출 상승에도 이재용 COO의 활약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로칼은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 원) ㈜메쉬코리아 부릉 창업주 유정범 대표가 설립한 기업으로 '딜리버링 푸드코트'(Delivering Food Court)라는 2차 이커머스 하이퍼 로컬 플랫폼을 통해 음식 배달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부릉'으로 배달 시장의 성장을 견인해 온 유정범 대표를 비롯하여 남현 CBO, 이준형 CRO, 김한수 CLO 등 각 분야에 창업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하여 주목받고 있다.
사업초기부터 국내외 유수의 엔젤 투자자들과 다수의 투자기관들로부터 30억원에 이르는 시드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지난해 10월 25일 정식 런칭 후 성장 중이다.
올해 1월, 대구 달서구에 2센터를 그랜드 오픈하는 등 2024년 1분기 내 3센터를 시작으로 대구 각 지역에 최대 10개의 센터를 선보일 계획이다.
LOEKAL 로칼 사업총괄책임자 남현 CBO는 “오픈 초기에는 매주 200%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월 수억 원대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지금도 매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인구소멸로 침체 위기인 지역의 경제와 일자리가 활성화되는 효과 덕분에 지자체 및 지역 시민들의 관심도 많아지고 있다. 연내 대구 전역에 센터를 추가할 계획인 만큼 대구 지역경제가 살아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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