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마린솔루션이 22년만에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을 냈다.
LS마린솔루션은 지난해 연간 매출이 708억원, 영업이익은 13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65% 늘었다.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영업이익률은 18.5%다.
해저 전력케이블 사업의 확대와 자산 효율화가 실적을 이끌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LS마린솔루션은 LS전선과 '해저케이블 자재-시공 밸류체인'을 구축해 턴키 수주 역량을 갖추고 해저케이블 시공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승용 LS마린솔루션 대표는 "이미 수주한 전남해상풍력 사업 수행과 국내 해상풍력 사업의 추가 수주 등으로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며 "대만과 베트남 등 해저케이블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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