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가 지난해 매출 77조1272억원, 영업이익 3조5314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9.1%, 28.6% 감소했다.
지난해 국내외 시황악화에 따른 철강 가격 하락 및 친환경 미래소재 부문 실적 저조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철강 부문에서는 2022년 포항제철소의 냉천범람 조기복구 이후 조업안정화를 빠르게 달성해 조강생산 및 제품판매가 다소 늘었다. 하지만 글로벌 철강시황 악화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친환경 미래소재 부문에서는 글로벌 수주확대로 전년대비 매출은 늘었지만 전기차 성장 둔화와 이에 따른 국제 리튬가격의 지속하락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친환경 인프라 부문은 경기침체에 따라 전년대비 트레이딩 사업에서 매출이 줄었다.
실적 발표와 함께 포스코홀딩스는 2023년 연간 총 배당금을 주당 1만원으로 확정했다. 주주 편의 제고 및 선진적 배당 절차 시행을 위해 지난해 3월 정기주총에서 확정된 바와 같이 '선 배당확정, 후 배당기준일' 방식에 따라 기말배당금 2500원의 배당기준일은 2월 29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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