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지난해 순익 3549억원 역대 최대…여·수신 성장 지속

입력 2024-02-07 08:12   수정 2024-02-07 08:41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순이익이 3천54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2022년(2천631억원)보다 918억원(34.9%) 증가했으며, 연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757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분기 기준 최대 기록인 지난해 1분기(1천19억원)에는 못 미치지만, 전년 동기(606억원)보다 151억원(24.9%)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4천785억원으로 2022년(3천532억원)보다 1천253억원(35.5%) 크게 늘었다.

카카오뱅크의 순익이 증가한 것은 다른 은행보다 낮은 금리를 내세워 대출 자산을 폭발적으로 늘렸기 때문이다.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말 기준 여신 잔액은 38조7천억원으로, 1년 새 10조8천억원 늘었다.

수신 잔액은 47조1천억원으로 같은 기간 14조원 증가했다.

대출 중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주택담보대출이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주담대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9조1천억원으로, 전년 말(1조2천억원)의 약 7.6배로 불어났다.

전·월세대출 잔액은 같은 기간 12조1천억원에서 12조2천억원으로 약 1천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말 연체율은 0.49%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 연체율은 지난해 1분기 0.58%까지 올랐다가, 2분기 0.52%, 3분기 0.49%로 하락하는 추세다.


(사진=연합뉴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