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는 지난해 연결기준 누적 순이익이 전년 대비 84.2% 증가한 1조5,750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2.5% 증가한 2조1,186억 원, 매출액은 14.8% 감소한 10조9,335억 원을 나타냈다.
새 국제회계기준 적용과 더불어 양질의 계약이 늘면서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메리츠화재의 순익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메리츠금융지주의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도 전년보다 30.1% 증가한 2조1,333억 원을 기록해 '2조 클럽'에 입성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해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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